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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종자관리소, 경기평택항만공사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종자관리소, 경기평택항만공사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사승인 2018. 11. 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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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해양위, 종자관리소 경기평택항만공사_항만공사 사진
농정해양위원회가 종자관리소와 평택항만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제공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지난 13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종자관리소와 평택항만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14일 농정해양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집행부의 부실한 자료 준비와 불성실한 수감 태도, 안전사고 예방 소홀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을 지적했다

장현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7)과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2)은 11월 종자관리소에서 발생한 ‘정선작업 인명피해 사고’와 관련 “전문 안전관리자를 통한 체계적 안전교육, 시설·기계 노후화 개선, CCTV 및 자동인식설비 등을 통한 시스템 도입으로 종자관리소 직원들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 종자관리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가가 아닌 도에서 직접 운영해 업무 독립성이 커졌다는 점을 감안해 자부심을 갖고 경기미 종자 보급 등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 품목 확대 육성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채용비리 관련 문제가 있었던 만큼 인사에 있어 공정성을 갖춰야 하며 홍보, 행정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정규직 채용을 통한 인력충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직원소양 교육을 통한 내부자정능력을 갖춰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발전적인 항만공사가 되도록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동남아 컨테이너 항로 안정화 및 물동량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관련 설명회나 MOU체결 이후 실질적인 성과가 없음을 지적했다. 또한 “배후단지관리와 중소기업 유치를 통해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설립취지에 걸맞게 평택항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은 평택항의 발전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평택항만공사의 안이한 조직 인사 운영과 사업관리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음을 질타하고, 사장이 공석이지만 본부장 대행체제 하에서 내부 조직 정비와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해 줄 것을 강력하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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