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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라인여행사 중국인 韓단체관광 상품 판매도 허용(종합)

中, 온라인여행사 중국인 韓단체관광 상품 판매도 허용(종합)

기사승인 2018. 11. 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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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갈등 이후 중국 당국이 금지했던 온라인 여행사를 통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가 전격적으로 허용됐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은 14일 본사 임원회의에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결정하고 이날 오후 단체관광 상품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씨트립 내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은 전국적으로 판매되며, 현재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 출발 상품이 모두 검색된다.

다만 오프라인 중국 여행사를 통한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된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등 사드 기지의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 계열 회사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단서가 붙었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말 쑤저우(蘇州)에서 열린 한·중·일 관광장관 회의 당시 중국이 한국과의 관광 협력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인 이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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