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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요즈마 비엠텍 회장 취임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요즈마 비엠텍 회장 취임

기사승인 2018. 11. 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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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 에를리히 회장, 직접 경영에 참여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14일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그룹 회장이 요즈마 비엠텍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요즈마그룹과 요즈마 비엠텍은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기술기반 성장과 향후 나스닥 상장 추진 등 이갈 에를리히 회장이 직접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요즈마 비엠텍의 회장직에 취임했다.

이스라엘 기반 요즈마그룹은 4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벤처투자 펀드다. 이스라엘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82개의 벤처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그 중 20여개 이상이 요즈마그룹의 손을 거쳤다.

요즈마그룹은 10월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비엠텍 월드와이드’에 투자해 1대 주주가 됐다. 비엠텍 월드와이드는 이후 요즈마 비엠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요즈마 비엠텍은 지난달 12일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인 와이즈만 연구소와 기술협약식을 체결했다.

에를리히 요즈마 비엠텍 회장은 “요즈마 비엠텍은 20여년 동안 의료기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키워 왔으며 세계 최고 헬스케어 기업인 GE의 유일한 ODM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 벤처캐피탈인 요즈마그룹과 함께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을 꾀할 뿐만 아니라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코리아 법인장은 “세계적인 벤처캐피탈인 요즈마그룹의 요즈마 비엠텍 인수는 기술기반 벤처기업과 글로벌 투자자와의 새로운 형태의 만남으로 우리나라 기술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다”며 “요즈마 비엠텍을 통해 기술 사업화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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