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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정인선 “유쾌했던 촬영 현장, 그리울 것”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정인선 “유쾌했던 촬영 현장, 그리울 것”

기사승인 2018. 11.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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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정인선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15일 종영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가 주연 배우 4인방의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먼저 전설의 블랙요원 테리우스와 베이비시터 엉클로 카리스마부터 코믹을 넘나들며 명연기를 펼친 김본 역의 소지섭은 “2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을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뜨거웠던 여름부터 겨울까지 ‘내뒤테’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해준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김본'이라는 멋진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고,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깊은 연기 내공으로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든 명랑 아줌마 고애린 역의 정인선은 “이렇게 뜻 깊은 작품에 참여할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폭염부터 추위까지 함께 이겨낸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 덕분에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내 뒤에 테리우스'를 통해 힐링했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힘내서 열심히 찍은 것 같다. 애린이로 살았던 5개월 동안 정말 행복했다. 감사드린다”며 애틋한 인사를 전했다. 

긴장과 웃음을 주무르는 연기로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악당을 멋지게 소화해낸 진용태 역의 손호준은 “진용태로 살았던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 '내 뒤에 테리우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에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작품을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좋은 사람들과 늘 유쾌했던 현장이 그리울 것 같다. 오늘 방송될 마지막 회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며 마지막까지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파워풀한 액션 연기로 걸크러시의 쾌감을 선사한 국정원 엘리트 요원 유지연 역의 임세미는 “촬영하는 내내 즐겁고 행복한 에너지를 받았다. 더운 여름날부터 늦은 가을까지 같이 고생한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 동료들 덕분에 웃으면서 달려올 수 있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끝이 나지만 이 안에 본, 애린, 용태, 도우, 킹캐슬 언니들, 모든 캐릭터들이 늘 그랬듯 엉뚱 발랄하고 용감하며, 정의롭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의 공감 덕분에 더욱 감사한 순간들이었다. 유지연으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전했다. 

이렇듯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내 뒤에 테리우스’는 배우 소지섭을 비롯해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작품을 향한 열정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 수목극 최강자의 자리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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