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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손혜원 ‘사퇴하라’ 지적에도 버텼는데...정운찬 “전임 감독 필요 없어”

선동열, 손혜원 ‘사퇴하라’ 지적에도 버텼는데...정운찬 “전임 감독 필요 없어”

기사승인 2018. 11. 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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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감독 사퇴하는 선동열 감독<YONHAP NO-3433>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직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결국 사퇴했다.

선 감독은 14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보호하고, 금메달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면서 “기자회견문에 모든 생각이 담겨 있다”고 말하고는 바로 자리를 떴다.

선 감독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과정 중 오지환과 박해민 등 병역미필자를 배려했다는 의혹을 받아봤다. 이에 지난달 10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국정감사에서는 손혜원 의원은 “이젠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몰아붙이자 선 감독은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 감독이 물러난 실질적인 계기는 정운찬 총재가 지난달 23일 “전임 감독이 필요 없다”는 발언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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