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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도권 4개 기업과 269억 규모 투자 협약 체결

전남도, 수도권 4개 기업과 269억 규모 투자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8. 11. 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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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에스디엔(주) 등 4개 기업과 협약…일자리 138명 확보
전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세번째)가 1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수도권 기업인 에스디엔(주)와 강진산단에 알루미늉 선박 등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10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전남도
전남도가 수도권 4개 기업과 26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CEO 7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투자를 협약한 에스디엔은 강진산단에 108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알루미늄 선박 제조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어업회사법인 ㈜스마트FPC는 장흥 바이오식품산단에 65억원을 투자해 김, 매생이 등 가공공장을 짓는다.

구주기술㈜과 동우전기㈜는 나주 혁신산단에 48억원씩을 투자해 절연물 등 전력기자재와 변압기·차단기 등 제조공장을 각각 건립한다.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 협회장과 기업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동적으로 변한 전남의 투자 여건과 발전상, 전남에 투자한 기업의 성공스토리 등이 소개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취임 후 처음으로 한 결재가 에너지밸리 기업 1000개 유치 계획이었다”며 “도정 최우선 과제인 투자유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광양제철소 및 여수화학산단 등을 보유한 국내 최대 기초 원자재 공급처로 전국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있다. 나주 배 밭이 빛가람 에너지밸리 중심으로 변모했으며 굴비의 고장 영광은 미래형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변신 중이다.

또 광주~완도,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송정~목포 간 KTX 2단계, 목포~보성 간 남해안 철도 등 교통망이 확충되면 투자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날 분양률이 낮은 산단 소재 6개 시·군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개발공사 등과 함께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분양률이 낮은 산단 소재 6개 시군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개발공사 등과 함께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진행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가 실현되도록 지속적인 방문상담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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