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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야, 보이콧에 본회의 불투명…여 “예정대로” vs 야 “합의된 바 없다”

2야, 보이콧에 본회의 불투명…여 “예정대로” vs 야 “합의된 바 없다”

기사승인 2018. 11. 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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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사진 왼쪽)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뒤 각각 입장을 밝히고 있다./연합
여야 갈등으로 15일 오후 2시에 열릴 국회 본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부·여당이 예산 정국에서 경제 투톱을 교체하고 환경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면서 국회 보이콧을 거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회동을 통해 여야 갈등을 해결하려 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 후 “오늘 아무것도 합의된 것이 없다”며 “국회를 무력화하고자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의도가 있었고 집권당인 민주당은 청와대 출장소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각을 세웠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진정한 마음으로 설득하고 홍 원내대표를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민주당이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예정대로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겠다는 입장이다. 홍 원내대표는 “본회의는 참석하는 의원들하고 예정대로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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