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코스닥 상장사, 3분기 누적 영업익 전년比 7.36% 감소

코스닥 상장사, 3분기 누적 영업익 전년比 7.36% 감소

기사승인 2018. 11. 15. 14: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코스닥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 12월 결산법인 968개사 중 비교 가능한 843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0조2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7.3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42%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0.62%p, 0.03%p 하락했다.

소속부별 실적을 보면 모든 소속부에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순이익은 우량기업부(277개사)는 줄었고 벤처(183개사), 중견기업부(335개사)는 큰폭으로 증가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1조3517억원으로 전 분기(40조6417억원)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역시 2조4063억원으로 전 분기(2조2706억원) 대비 5.97% 늘었으나 순이익은 1조6189억원으로 전 분기(1조7556억원) 대비 7.78% 줄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0.23%p 상승했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0.40%p 하락했다.

올해 3분기까지 555개사(65.84%)는 순이익 흑자를, 288개사(34.16%)가 적자를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531개사(62.99%)가 흑자를 시현했고 312개사(37.01%)가 적자를 기록했다.

개별·별도기준으로 비교 가능한 1067개사의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91조1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조36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 감소했고 순이익은 1.14% 증가했다.

개별·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30조 5923억원으로 직전 분기대비 1.9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3.33%, 19.87%씩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IT업종(403개사)의 매출액은 4.58%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2.71% 증가했다. 비 IT업종(664개사)는 매출액이 0.3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5.53%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업종별로 보면 금융(36.87%), 전기·가스·수도(21.83%), 유통(8.95%), 오락·문화(5.48%), 기타서비스(4.47%) 업종의 매출액이 늘었고 광업(-23.67%), 건설(-6.92%), 농림업(-5.87%), 제조(-1.90%), 운송(-0.35%)업종의 매출이 감소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