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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디즈니와 파트너십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디즈니와 파트너십

기사승인 2018. 11. 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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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 모바일 게임 개발 위해 협력
Jam_City_Disney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는 15일 디즈니와 향후 다년간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디즈니의 인기 모바일 게임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운영권 인수를 포함하는 것으로, 잼시티는 ‘디즈니 글렌데일 게임즈 스튜디오’를 흡수해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의 서비스 운영 및 향후 업데이트 등을 맡게 된다.

잼시티는 본 파트너십 체결로 픽사와 월트 디즈니 에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유명 캐릭터 및 이야기를 소재로 한 새로운 모바일 게임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되는 첫 번째 타이틀로서 디즈니의 ‘겨울왕국’의 후속 스토리를 소재로 하는 게임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잼시티의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디울프 “디즈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디즈니는 수십년간 다양한 세대에 걸쳐 사랑받아 온 캐릭터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잼시티는 유명 IP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잼시티가 디즈니의 유명 브랜드 기반의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즈니의 게임 부문 담당 카일 래플린 수석 부사장은 “지난해 유명 개발사들과 디즈니 게임 개발을 위한 계약을 다수 체결하면서, 디즈니 에니메이션과 픽사의 게임 라이센스 사업이 크게 성장했다. 잼시티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장기적인 게임 사업 기회 발굴, 향후 디즈니와 픽사 게임 개발에 있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디즈니 이모지블리츠’의 기존 개발팀과 잼시티의 역량이 결합돼 게임을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잼시티가 보유한 모바일 게임 부문의 세계적인 영향력과 전문성을 통해 새로운 게임 개발에도 성공을 거두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는 독특한 쓰리매칭 퍼즐과 수집 요소를 결합한 게임으로, 디즈니 에니메이션과 픽사, 스타워즈의 캐릭터 이모티콘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미션을 수행하고 게임 보상을 획득하며, 디즈니 에니메이션의 ‘주먹왕 랄프’ ‘미키마우스와 친구들’ ‘디즈니의 악당들’, 픽사의 ‘토이 스토리’ 등의 등장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는 현재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향후 잼시티와 디즈니가 개발하는 무료 모바일 게임들 역시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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