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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사, 올해 임금협약 무쟁의 타결

코레일 노사, 올해 임금협약 무쟁의 타결

기사승인 2018. 11.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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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건비 부족문제 해결위해 고통나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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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레일사옥에서 오영식(사진 오른쪽) 사장이 강철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과 올해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코레일
코레일 노사는 올해 임금협약을 쟁의행위 없이 체결했다.

코레일은 15일 서울사옥에서 오영식 사장과 강철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단체협약에 이어 임금협약까지 무쟁의로 타결하게 됐다.

이번 임금협약에서 코레일은 당면 과제였던 ‘총 인건비 부족’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는 안을 도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노사는 지난달말부터 스무차례 넘게 교섭을 진행했고 결국 전직원이 초과근로 억제 등 자구노력을 통해 올해 임금을 전년 총액대비 2.3%(호봉승급분 포함)만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철도노조는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인준투표에서 조합원 71.2%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코레일 노사의 평화적 임금협약 체결은 공공기관 노사갈등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노사간의 신뢰와 합의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공철도와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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