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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내수 경쟁 심화로 실적 둔화…해외시장은 성장”

“인터로조, 내수 경쟁 심화로 실적 둔화…해외시장은 성장”

기사승인 2018. 11. 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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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6일 인터로조에 대해 올해초부터 내수시장 경쟁심화에 따라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역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72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으로 부진했다”며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던 국내 시장 매출액이 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일본과 중국 중심의 아시아 지역 매 출액은 214억원(3분기 누적)으로 전년대비 29% 성장하면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며 “내수시장은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부터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실적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 내수시장 안정화, 해외매출 성장 지속 등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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