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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 넷플릭스 등 판매채널 다양성 확보”

“초록뱀, 넷플릭스 등 판매채널 다양성 확보”

기사승인 2018. 11. 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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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6일 초록뱀에 대해 넷플릭스 방영 등 판매채널의 다양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4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판매채널의 다양성을 확보했다”며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넷플릭스 방영 결정, 미주 및 동남아 지역은 한국 본방 1시간 후, 일본 지역은 그 다음날 시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스터 선샤인의 사례 참고시 알함브라는 넷플릭스와 100억원 이상의 컨텐츠 판매계약을 체결했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판권은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일원화, 수익배분권리는 공동제작사 지위에 맞는 수준으로 확보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2019년 연결 매출액 1352억원(+79.5%, YoY), 영업이익 181억원(+353.0%, YoY) 추정했다. 초록뱀은 800억원 이상의 현금 자금력을 기반으로 사전제작 드라마 수를 늘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전제작 드라마는 해외 판매 등으로 수익 극대화가 가능, 2019년 한 단계 레벨업된 초록뱀 실적을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방영 채널 다변화로 제작환경이 드라마 제작사들에게 유리하게 변화, 제작업체들의 교섭력 확대 중”이라며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간 컨텐츠 확보 경쟁 심화되며 드라마 제작사들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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