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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17일 ‘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재계 건의사항 전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17일 ‘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재계 건의사항 전달

기사승인 2018. 11. 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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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민간자문기구 ABAC 위원으로 선임
17일, 'ABAC-APEC 회담'에서 文대통령 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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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지난 4월 ABAC(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국내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7일 파푸아 뉴기니에서 APEC 정상과 회원국 기업인 대표가 만나는 ‘ABAC 위원과 APEC 정상과의 대화’에 박용만 회장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4월 ABAC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이번 정상과의 대화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정상 보좌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정상보좌위원이란 정상과의 대화시 자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대화그룹에서 대통령을 모시고 참여하는 위원을 말한다.

ABAC 위원은 APEC회원국별로 기업인 3명(중소기업 대표 1명 포함)으로 구성된다. 국내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위원으로 금년부터 새로 임명돼 활동 중이며 임기는 통상 2년이다.

ABAC는 APEC 오사카 정상회의(1995년) 합의에 의거해 1996년 APEC 필리핀 정상회의 때 설립된 민간 자문 기구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APEC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역내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은 ABAC 위원간 연례회의를 통해 매년 ABAC 정상 보고서 및 건의문 형태로 작성되며 올해에는 경제통합, 포용적 성장, 디지털화 세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ABAC 정상 건의문이 완성됐다.

ABAC 위원과 APEC 정상과의 대화는 21개국 APEC 정상과 ABAC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와 더불어 정상 4인과 10여명의 ABAC 위원으로 구성된 소그룹 회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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