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진로교육 활성화·지속가능발전 목표 등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서 점검

진로교육 활성화·지속가능발전 목표 등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서 점검

기사승인 2018. 11. 16. 09: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회관계장관회의서 발언하는 유은혜 부총리<YONHAP NO-182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도 제10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제하고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및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등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진로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안)과 지속가능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안)이 논의된다.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 구성방안(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현장지원단의 조직과 역할 등도 논의된다.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은 모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직업 세계에 대응해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혁신성장에 필요한 기업가 정신을 키우기 위해 학교 안팎의 창업체험교육을 강화하고, 각 부처와 기관별로 산재돼 있는 창업교육 콘텐츠와 인프라를 연계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미래사회·사회적 경제 등 새로운 진로 분야에 대비해 다양한 공공기관, 민간기관과의 업무협약도 추진해 분야별 전문성을 활용한 진로교육을 확충할 계획이다.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달과 사회변화에 따라 실직, 은퇴 등 생애전환기 제2의 진로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진로교육법’ 개정을 추진하고, 중·장년층 진로탄력성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정부 전망에 맞게 민간 전문가와 여성, 장애인, 농민, 청년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국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

앞으로 2030년 목표값을 설정하지 못한 일부 지표들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목표를 설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 구성방안이 논의된다. 지원단은 기초자치단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온종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데 역할을 두고 있다.

지원단에는 교육부·복지부·여가부 등 관계부처뿐만 아니라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이 함께 참여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