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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북·미 정상회담 일관되게 지지”

중국 외교부 “북·미 정상회담 일관되게 지지”

기사승인 2018. 11. 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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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중국 정부가 16일 “북·미 쌍방이 접촉하는 것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12일 싱가포르의 미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왼쪽)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중국이 북·미 정상회담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에 만날 것이라고 확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북·미 쌍방이 접촉하는 것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답했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북미 양국이 1차 양국 정상회담의 공통 인식을 중심으로 대화와 접촉을 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며 이를 지지한다”며 “중국은 미국과 북한 양국의 고위층 접촉이 한반도 정세를 완화하고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펜스 부통령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한 후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만남이 내년 1월 1일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문제는 논의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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