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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군인 후송 중 숨져…군 간부 “총성 후 화장실 가니 쓰러져 있었다”

양구 군인 후송 중 숨져…군 간부 “총성 후 화장실 가니 쓰러져 있었다”

기사승인 2018. 11. 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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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6일 오후 5시께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김모(21)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

김 일병은 GP 야간경계 근무조로 투입된 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근무에 투입된 간부는 “총성을 들은 후 화장실로 가 확인해보니 김 일병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육군본부는 “사고발생 당시부터 현재까지 북한군 지역에서의 특이활동은 관측되지 않고 있으며,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현장에는 군단 헌병단과 육군 중앙수사단 등 15명이 투입돼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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