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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SNS |
경찰이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 지사의 아내 김혜경씨라고 밝힌 가운데 이재명 지사의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월 이 지사는 자신의 SNS에 "정의를 위하여'(@08__hkkim)가 자신의 아내 김혜경씨가 아니냐는 의혹 제기에 대해 "저의 아내는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은 물론 인스타그램 같은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것이 팩트의 전부"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인터넷과 SNS상에서 제 아내를 향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도넘은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라며 "저 때문에 고생은 많이 했지만 아내는 자기 이니셜을 넣은 익명계정을 만들어 누군가를 험하게 비방할만큼 바보도 나쁜 사람도 아닙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익명의 공간에서 아무 관련없는 계정에 ‘혜경궁김씨’라는 없던 이름까지 붙여가며 공격하는 것을 이제 멈춰주십시오. 아내가 몹시 힘들어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어떤 비난도 공격도 제가 모두 감수할 테니, 아내는 끌어들이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