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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 폼페이오 미 국무 만나 북 비핵화 논의

조명균 통일, 폼페이오 미 국무 만나 북 비핵화 논의

기사승인 2018. 11. 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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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관계, 북 비핵화 진전 위해 한미 긴밀 공조 필요 공동인식"
US Korea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통일부는 조 장관이 이날 오전 9시부터 25분 동안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폼페이오 장관을 면담하고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며 “조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남북관계와 비핵화를 함께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대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진행중인 노력에 긴밀히 협력하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이 남북협력과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전이 나란히 유지되도록 조율을 심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지난 13일 방미해 폼페이오 장관과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등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 아울러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미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17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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