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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서 시내버스 돌진…11중 추돌사고

서울 동대문구서 시내버스 돌진…11중 추돌사고

기사승인 2018. 11. 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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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4분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떡전사거리에서 회기역 방향으로 주행하던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와 화물차 등 10대를 들이받았다.

추돌 후에도 50~100m 돌진하던 버스는 중앙차선을 넘어 건너편 버스정류장을 들이받고 마주 오는 시내버스와 충돌한 후에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노모씨(58)와 승용차 운전자와 동스자, 택시 승객 등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관계자는 “노씨가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노씨가 노선을 두고 오토바이 운전자와 신경전을 벌이다 욱해서 엑셀러레이터를 밟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엔진 결함 유무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은 노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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