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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허일영 3점 7개, 먼로 더블더블’ 쾌조의 2연승

오리온, ‘허일영 3점 7개, 먼로 더블더블’ 쾌조의 2연승

기사승인 2018. 11. 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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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이 1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골밑 슛을 하고 있다. /제공=KBL
데릴 먼로가 골밑에서 분전하고 허일영의 3점이 폭발한 고양 오리온이 2위 안양 KGC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1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KGC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3-85로 승리했다. 10연패 후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4승11패를 기록하며 10위에서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KGC는 9승6패로 단독 2위에서 공동 2위가 됐다.

허일영은 이날 은 3점슛 8개를 시도해 그 중 7개를 성공하며 25득점으로 오리온 승리를 이끌었다. 데릴 먼로도 17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GC는 랜디 컬페퍼가 3점슛 7개 등 34득점을 올렸지만 오리온의 승기를 뺏지 못했다.

오리온은 허일영과 최승욱 등 국내 선수들이 전반 분전하며 41-39로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오리온은 3쿼터 KGC 컬페퍼에게 무려 21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당했다.

4쿼터에 오리온은 허일영의 3점으로 페이스를 찾았다. 허일영은 승부처였던 4쿼터 3점슛 3개 포함 등 11득점을 올리면서 93-85, 8점 차 재역전 승리를 이끌어냈다.

인천 전자랜드는 서울 삼성을 79-58로 완파, 3연승을 달리며 9승6패를 기록하며 KGC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기디 팟츠(20득점 10리바운드), 머피 할로웨이(15득점 12리바운드), 정효근(15득점) 등 3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전자랜드 승리에 앞장섰다. 삼성에서는 유진 펠프스가 28득점 2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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