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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쿠테스균 증식 억제엔 “프롤린 유산균·차가버섯이 탁월” (나를 살찌게 하는 뚱보균의 비밀)

피르미쿠테스균 증식 억제엔 “프롤린 유산균·차가버섯이 탁월” (나를 살찌게 하는 뚱보균의 비밀)

기사승인 2018. 11. 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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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쿠테스균 증식 억제엔 “프롤린 유산균·차가버섯이 탁월”(나를 살찌게 하는 뚱보균의 비밀) /사진=채널A
장내에서 당 발효를 증진시키고 지방산을 생성해 비만을 유도하는 ‘피르미쿠테스’ 증식의 해결책으로 프롤린유산균과 차가버섯이 꼽혔다.

18일 오전 재방송된 채널A ‘특별기획 나를 살찌게 하는 뚱보균의 비밀’에서는 일명 뚱보균이라 불리는 피르미쿠테스 균을 억제하는 비결이 공개됐다.

피르미쿠테스는 장내에서 당 발효를 증진시키고 지방산을 생성해 비만을 유도하는 균이다. 뱃속에 차지하는 비율이 클수록 다른 사람에 비해 살이 더 쉽게 찐다는 것.

피르미쿠테스균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액상과당이다. 액상과당을 먹으면 내장지방 세포증식이 가속화된다.

해결책으로는 우선 ‘차가버섯’이 있다. 차가버섯은 내장지방을 분해하고 떨어진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 냉동 동결 건조해 가루로 만든 다음 물에 타 먹는 방법이 좋다.

비만세균을 잡는 또 다른 특급 도우미는 ‘프롤린 유산균’이 있다. 실제로 방송에 출연한 김시원씨는 유산균으로 비만 세균을 잡고 30kg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김세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유산균은 비만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유산균은 장벽을 튼튼히 보호해 주고 면역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 나쁜 독소가 침입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면역 세포의 70%가 존재하는 장에서 이상적인 장내 세균 비율은 유익균 8 대 유해균 2이다”라며 “유산균을 많이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진짜로 중요한 것은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가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프롤린은 유산균과 함께 넣어주면 유산균의 갑옷 역할을 해서 위산이라는 큰 장애물을 잘 견디고 장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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