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쿠쿠 인기에 깜짝 놀란 中 1위 온라인쇼핑 티몰

쿠쿠 인기에 깜짝 놀란 中 1위 온라인쇼핑 티몰

기사승인 2018. 11. 18. 10:4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쿠쿠] CRP-AH1060FD
쿠쿠전자의 전기밥솥 ‘CRP-AH1060FD’ 모델. 중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제품이다./사진=쿠쿠전자
“광군제 기간 동안 쿠쿠전자의 활약은 아름다웠다. 매번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준 점에 감사하다. 쿠쿠전자의 활약을 기대하겠다.”

중국 1위 온라인쇼핑몰 ‘티몰’의 주방가전부문 총괄MD가 최근 광군제 판매를 마친 후 쿠쿠전자에 전한 축하메시지다. 티몰은 중국 최대 IT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티몰에서 구할 수 없다면 중국에서 구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18일 쿠쿠전자 중국법인 청도복고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광군제 당일 티몰의 전기압력밥솥 매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광군제 집중 행사기간인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전기압력밥솥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늘었다.

쿠쿠는 티몰 전기압력밥솥 매출 상승에 기여한 1등 브랜드다. 쿠쿠전자의 중국 브랜드 ‘기함점 전기압력밥솥’ 매출은 지난 11일 전년대비 51%나 증가했다. 1~11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미엄 밥솥 판매량이 돋보였다. 쿠쿠는 광군제 기간 티몰 내 1000위안 이상 주방가전 중 1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CRP-AH1060FD 모델이다. 이 제품은 안남미를 부드럽고 찰지게 만들어주는 입체 가열방식이 적용돼있다. 죽·찜 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원터치 버튼으로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 기능도 지원한다.

쿠쿠전자는 올해 광군제 판매를 위해 3주 전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홈쇼핑, 온라인판매에서 할인 혜택과 사은품 행사를 진행했다. 쿠쿠는 “한한령 해제 분위기와 자사의 제품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맞물려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광군제 호실적은 온·오프라인, 홈쇼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행사를 진행한 결과”라며 “광군제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 내 쿠쿠전자의 성장 동력을 다시 확인한 만큼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