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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북콘서트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북콘서트

기사승인 2018. 11. 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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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하의 야생학교’ 저자와 한 해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마련
제12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북콘서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지난 16일 도서관 강당에서 제12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북콘서트를 열고 있다./제공=구미시립중앙도서관
경북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지난 16일 도서관 강당에서 시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올해의 책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18일 구미시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북콘서트는 2018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산하의 야생학교’ 저자와 함께 각계각층의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진행된 ‘한권의 책, 함께 읽기 운동’을 축하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3달간 공모를 진행했던 올해의 책 전국독후감공모전 수상자 시상도 함께 진행돼 시상에 앞서 심사위원의 간단한 심사평도 함께 들어볼 수 있었다.

심사를 맡은 장재성 독서문화진흥위원장은 “매년 독후감 응모 편수가 늘어나며 독후감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의 책에 대한 이해도와 독후감 응모작 수준도 높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번 전국독후감공모에는 총 544편이 응모해 우수작은 78명이 최종 선정됐다.

각 부문별 대상은 △일반부 강우림(20·전남 목포시), △중·고등부 우희준(구미 경구고 2년) △초등고학년 신백결(구미 옥계동부초 5년) △초등저학년 홍석우(구미 인덕초 1년) 학생이 수상했다.

또 올해의 책 저자인 김산하 작가의 강연과 시민과의 대화 순서를 통해 시민들이 한 해 동안 읽었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에게 직접 들어보고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하며, 작가와 생각을 나누고 함께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산하 작가는 “저의 책이 한 해 동안 구미시민의 생태 감수성 회복과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는데 하나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올해의 책 선정부터 선포식, 청소년 독서강연회, 전국 독후감 공모전,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하나의 책이라는 연결고리로 이어가는 전 시민대상 독서문화진흥 사업으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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