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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한황해지역 경제협력방안 논의

한중일, 한황해지역 경제협력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8. 11. 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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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9~21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중국 상무부, 일본 경산성 큐슈경제산업국과 공동으로 ‘제17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및 ‘제25회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의에는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양웨이췬 중국 상무부 아주사 부사장, 시오타 코이치 일본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장이 각각 3국 정부대표로 참가한다.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에서는 ‘한중일 지역간 교류의 촉진,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산업·신시장의 창출’을 주제로 3국간 다양한 경제·기술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아울러 의료·헬스케어산업, 전자상거래, 환경·에너지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환황해 비즈니스 포럼’과 한중일 산업단지 협력을 테마로 하는 ‘환황해 산업단지·특구협력 포럼’이 병행 개최된다.

환황해 지역의 경제발전과 교류협력에 크게 공헌한 기업 등 법인·개인과 지방자치단체·경제단체를 대상으로 ‘환황해 경제·기술교류 대상’ 표창식도 진행된다.

이번 회의 기간에 3국 정부대표는 국장회의를 열어 한·중·일 협력을 강화화고 환황해 지역의 경제·기술 교류와 산업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의료·헬스케어, 디지털 무역 등 지난 회의에서 제시된 중점산업 분야의 연간 진척사항을 공유하고, 지역간 교류촉진, 환경·에너지 대응 등 환황해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의제를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환황해 회의와 동시 개최되는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에서는 한일 참석자들이 ‘한일 공통의 과제-글로벌 인재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국 인재의 일본 채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한국의 청년 구직난과 일본의 구인난 등 양국이 직면한 사회과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일 인재매칭 상담회’가 병행 개최되며, 일본측 기업 10개사가 방한하여 100여명의 한국 청년을 대상으로 채용상담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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