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왕중왕전, 이정은6도 최혜진도 아닌 이다연 우승

기사승인 2018. 11. 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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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KLPGA
이다연.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왕중왕을 가리는 이벤트 대회에서 투어를 양분한 이정은6과 최혜진을 제치고 3년차 이다연이 전격 우승했다.

이다연은 올 시즌 KLPGA 상위권 10명을 초청해 18일 전남 장흥 JNJ 골프리조트(파72)에서 치른 LF포인트 왕중왕전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렸다.

이틀간 최종 합계 12언더파 133타가 된 이다연은 올해 E1 채리티 오픈 우승 이후 두 번째 정상을 밟았다.

대상과 신인왕을 거머쥔 최혜진은 막판 역전패를 당했다. 이다연은 최혜진에게 3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맞았고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3타를 잃은 최혜진을 따돌렸다.

이다연과 데뷔 동기이면서 올 시즌 다승왕(3승)에 오른 이소영은 2타차 준우승(10언더파 136타)을 차지했다.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를 기록한 이정은은 10명 가운데 최하위(2오버파 146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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