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090선 상승 출발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209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19일 오전9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48포인트(0.26%) 오른 2097.91을 기록중이다. 전날보다 3.73포인트(0.18%) 오른 2096.13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부터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해나가며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8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억원과 9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16%), 기계(1.76%), 증권(1.04%), 금융업(0.69%), 의약품(0.50%), 보험(0.26%), 제조업(0.07%) 등이 강세다. 운수창고(-1.23%), 섬유의복(-0.57%), 전기전자(-0.3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1.37%), 신한지주(0.12%), 삼성물산(0.97%), KB금융(0.21%), SK(1.10%) 등은 강세다. 삼성전자(-0.57%), LG화학(-0.29%), SK텔레콤(-0.54%)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5.68포인트(0.82%) 오른 695.86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과 2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홀로 9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0.64%), 비금속(0.63%), 화학(0.54%), 제약(0.50%), 반도체(0.09%) 등이 강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달러당 6.5원 내린 112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