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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다산 등 초역세권 분양단지

동탄2·다산 등 초역세권 분양단지

기사승인 2018. 11. 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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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세권
신도시 초역세권 아파트가 집값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에서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015년 9월 입주) 전용 84㎡는 시세가 8억1000만원이다. 동탄역에서 약 600m 떨어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2017년 7월 입주)의 같은 주택형(6억 6500만원)보다 약 1억4500만원이 비싸다.

가격 상승폭도 초역세권이 훨씬 컸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 84㎡는 1년전(2017년 11월, 6억 1000만원)대비 32.79%가 상승했지만,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 전용 84㎡는 같은 기간 5억 7000만원에서 16.67% 가량 오르는데 그쳤다.

잇따른 정부규제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으면서 교통입지가 좋은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초역세권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금융결제원 통계에서 금성백조가 4월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총 369가구 모집에 3만 9414명이 몰리며 평균 10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양건설산업이 5월 경기도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마사역 파라곤은 총 809가구 모집에 8만 4875명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104.91대 1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이런 가운데 연말에서 내년까지 초역세권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GS건설과 12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 다산역(예정) 초역세권 단지다. 우미건설은 같은달 인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를 공급한다. 인천1호선 검단역이 단지앞에 계획돼있다.

대방건설은 내년 상반기 경기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2블록에서 화성동탄2차 대방디엠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SRT·GTX 동탄역이 약 300m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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