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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환급적립금 1건당 ‘2500원→1500원’으로 인하

헌혈 환급적립금 1건당 ‘2500원→1500원’으로 인하

기사승인 2018. 11. 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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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복지부)는 19일 혈액 관련 최고 심의 기구인 혈액관리위원회를 열고 헌혈환급적립금을 2500원에서 1500원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헌혈환급적립금은 헌혈자가 향후 수혈을 받을 때 그 비용을 대신 지급하기 위해 헌혈 1건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주는 것이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으로 헌혈을 위해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줄어들어 헌혈증서 사용률이 줄고 있고 이에 따라 헌혈환급적립금 누적액이 증가함에 따라 적립금 액수를 인하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적립금은 47억4000만원이었다.

복지부는 절감되는 건강보험 재정은 혈액관리 활성화에 쓰기로 결정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혈액관리위원회가 면역검사장비 교체 사업의 입찰 규격을 의결함에 따라 면역검사장비 교체를 위한 입찰 공고를 곧 낼 예정이다. 면역검사장비는 채혈된 혈액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C형간염 바이러스(HCV), B형간염 바이러스(HBV), 인체T림프바이러스(HTLV)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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