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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독일과 2-2 무승부…조 1위로 4강행

네덜란드, 독일과 2-2 무승부…조 1위로 4강행

기사승인 2018. 11. 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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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독일과 2-2 무승부…조 1위로 4강행 /독일 네덜란드, 네이션스리그, 사진=연합뉴스
네덜란드가 독일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면서 파이널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승자승으로 프랑스를 밀어내고 조 1위에 올라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독일은 무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독일은 9분 나브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베르너의 감각적인 슛으로 네덜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19분 크로스의 수리 라인을 무너뜨리는 패스가 사네에게 연결됐고, 사네의 슛이 테테 맞고 굴절돼 독일의 추가골로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독일은 베르너를 앞세우며 네덜란드를 위협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33분 데파이가 측면을 파고들며 회심의 슛을 시도했지만 노이어의 발끝에 걸리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프로메스가 박스 정면에서 슛을 넣으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45분 올라온 크로스가 독일 수비를 맞고 판 데이크 앞으로 갔고, 판 데이크의 감각적인 슛으로 마무리해 극적인 4강행 티켓을 네덜란드에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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