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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나라: 연’ 가로 모드 지원 확정

넥슨, ‘바람의나라: 연’ 가로 모드 지원 확정

기사승인 2018. 11. 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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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슈퍼캣이 공동개발한 '바람의나라: 연' 가로 모드 지원이 확정됐다.

'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 IP(지식재산권) 기반 원작 특유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구현한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원작 감성과 함께 게임 내 커뮤니티 요소와 파티 플레이에 중심을 둔 개발에 박차가 이뤄지고 있으며 원작 만화 시나리오를 토대로 모바일 게임 만의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바람의나라: 연'은 1년 동안 개발 중인 상태며 출시는 내년 하반기가 유력하다.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현장에서 진행된 '넥슨 스튜디오'에서는 김훈 슈퍼캣 그래픽 팀장이 게스트로 참여해 '바람의나라: 연' 개발 진행 사항과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우선 '가로 모드' 지원이 확정했다. 애초 '바람의나라: 연'은 세로 모드로 개발됐지만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 이에 따라 세로 모드는 이모티콘 활용, 채팅 등 커뮤니케이션 접근에 중점을 두고 가로 모드는 사냥 중심 전개가 예상된다.

원작에서 마을 이동의 핵심인 '비영사천문' 마법은 모바일에서는 구현되지 않는다. 대신 '바로 이동'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성황령' 마법도 없다. 사망 시 자신이 가진 아이템을 모두 떨구는 '시체'가 구현되지 않기 때문. 이에 벌거벗은 채로 조마조마하게 아이템을 주우러 갈 필요가 없어졌다.

'자동 사냥'은 현재 기본 공격만 개발된 상태로 '마법' 사용과 '획득' 기능은 수동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 '개인 거래' 시스템도 추가돼 게임 내 자유시장경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문파, 흉가 등 각종 사냥터, 용무기를 비롯한 아이템, 공성전 등 다수 콘텐츠들은 구버전 느낌을 살리면서 업데이트 계획에 맞춰 추가될 방침이다. 

김훈 슈퍼캣 팀장은 "구버전 느낌을 살림과 동시에 세련된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추억에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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