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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중국 리스크”

“넷마블,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중국 리스크”

기사승인 2018. 11. 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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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0일 넷마블에 대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출시 가시화 전까지는 여전히 투자매력이 높지 않다는 기존 의견에 따라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넷마블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60억원(+5.0qoq, -9.6%voy), 673억원(+8.2%qoq, -39.8%voy)을 기록해 컨센서스 653억원에 부합했다”면서 “3분기에도 주요 라인업의 매출이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니지 레볼루션’이 1210억원(-13.7%qoq, -53.8%voy)을 기록했고, ‘마블 챔피언스’ 또한 736억원(-2.0%qoq, +5.5%voy)로 전분기 대비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며 “다만 2분기 중 이연된 ‘해리포터’의 매출액이 3분기 중 반영되며 전체 매출액은 2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전했다.

2분기 실적발표 때에 비해 국내 신작 라인업의 출시 불확실성은 많이 줄어든 상태다. 12월 6일 ‘블레이드앤 소울 레볼루션’, 19년 1분기 중 ‘BTS월드’, 19년 2분기 중 ‘세븐나이츠2’ 등의 라인업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에 대해 정 애널리스트는 “중국정부의 게임산업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신작에 대한 출시허가가 중국산 게임에 대해서도 언제 재개될 지 불확실한 상황이라는 점은 넷마블의 큰 모멘텀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출시가 불투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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