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KT, 중소 협력사와 5G 시대 이끈다…‘파트너스 데이’ 개최

KT, 중소 협력사와 5G 시대 이끈다…‘파트너스 데이’ 개최

기사승인 2018. 11. 20. 1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T사진자료1]2018파트너스데이개최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KT 주최로 열린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에서 KT-동반성장위원회-협력사 수장들이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정상호 하이테크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황창규 KT 회장, 이승구 이루온 대표. /제공=KT
KT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5G 시대를 맞아 중소 협력사들과 더불어 ‘5G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하고 ‘5G 중심의 동반성장계획’을 발표하는 행사를 열었다.

KT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투자방향 및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KT는 협력사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공동 개척하고, 5G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발표 후에는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T·동반성장위원회·이루온·하이테크가 함께했다.

KT의 동반성장 추진계획은 크게 3가지 방향이다. 우선 사업 초기부터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5G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선다. 5G 상용화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는 중소기업과 함께 ‘미래네트워크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분야를 선정하고 과제를 발굴한다. 또 공동 연구개발(R&D) 비용으로연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을 출연해 사업을 위한 신규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플랫폼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5G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가지니), 스마트에너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플랫폼 개방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성장 정체에 빠진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사업협의체’를 통해 KT의 해외사업 경험과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12월 1일 시작하는 5G 상용화 서비스를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결정적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또한 중소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5G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