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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외국인 선수 ‘터너·헤즐베이커’ 영입

KIA, 새 외국인 선수 ‘터너·헤즐베이커’ 영입

기사승인 2018. 11.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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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터너(왼쪽)과 제러미 헤즐베이커 /제공=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선수 2명을 영입했다.

KIA는 20일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27)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연봉 70만 달러), 외야수 제러미 헤즐베이커(31)와 총액 7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KIA는 2018시즌 활약한 외국인 선수 중 헥터 노에시와는 재계약키로 방침을 정하고 팻 딘, 로저 버나디나 2명은 교체했다.

제이콥 터너는 미국 미주리주 출신 우완 투수로 193㎝, 98㎏의 체격조건을 갖췄다.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106경기에 출전해 14승 31패 평균자책점 5.52를 남겼고, 마이너리그는 9시즌 동안 135경기 32승 3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6㎞ 직구가 강점이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의 제구력도 상당하다는 평가다.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인 헤즐베이커는 신장 190㎝, 체중 86㎏의 신체 조건이며 메이저리그 2시즌, 마이너리그 10시즌을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55경기 출장 타율 0.258, 14홈런, 38타점, 45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60, 99홈런, 431타점이다.

헤즐베이커는 올해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활약했다.

KIA 구단은 “헤즐베이커는 파워와 스피드를 모두 갖춘 중장거리 타자”라며 “중견수를 비롯해 외야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을 지녔다”고 기대했다.

터너와 헤즐베이커는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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