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성전자, 2020년까지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 빅스비 탑재

삼성전자, 2020년까지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 빅스비 탑재

기사승인 2018. 11. 20. 10: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스마트폰·태블릿PC→TV·냉장고 '확대'
KakaoTalk_20181120_103042207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빅스비 개발자데이’가 열리고 있다./이상학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빅스비 개발자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정의석 삼성전자 부사장은 빅스비 확대를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정 부사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시작했지만, TV와 냉장고 등에도 빅스비를 지원하는 등 디바이스 확장을 이루겠다”면서 “다른 회사 제품에도 빅스비를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빅스비 지원 언어를 늘리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현재 한국어, 영어(미국), 중국어를 지원하고 있는데 영어(영국)와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를 준비하고 있다. 몇 달 내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개발자들의 서비스가 결실을 맺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며 개발자들과의 상생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부사장은 “2020년까지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 빅스비를 탑재할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 AI와 5G 등 새 기술에 2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