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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청, 평택현덕지구 사업시행자 취소 정지 상황 대응 부족

황해청, 평택현덕지구 사업시행자 취소 정지 상황 대응 부족

기사승인 2018. 11. 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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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과학기술위원회,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제과학기술위, 황해청 평택현덕지구
경제과학기술위원회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제공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 19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평택현덕지구 개발사업과 관계한 문제들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대응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전력을 모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심민자 의원(더민주, 김포1)은 평택현덕지구 시행사업자 취소 정지에 대한 법원 가처분 인용에 대응하는 황해청의 대응력 부족을 지적했다. 즉 사업자 취소 정지 전후 상황에서 황해청의 역량 부족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사업자 시행자 선정에 있어 특혜의혹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사업 수행에 따른 공정성, 명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김장일 의원(더민주, 비례)은 황해청 직원들의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황해청 간부 및 직원들의 근속년수가 짧고 인사이동이 잦아 사업의 이해 부족과 전문성 결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황해청과 관련한 현안 문제들이 발생함은 이와 같은 인사 현황도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종배 의원(더민주, 시흥3)은 평택현덕지구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선정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추후 투자유치까지도 문제가 이어져 사업수익성이 결여된 실패 사업으로 끝날지 우려했다. 또한 본 사업을 담당하는 직원의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투입 인력의 확대, 황해청의 역량을 집중을 통해 현안 문제 대응방안을 마련하길 촉구했다.

한편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20일 경제노동실 노동일자리정책관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22일 경기도 경제실 및 산하 공공기관 모두를 종합적으로 감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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