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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현실정치로 복귀하겠다…좌파 광풍시대 끝낼 것”

홍준표 “현실정치로 복귀하겠다…좌파 광풍시대 끝낼 것”

기사승인 2018. 11. 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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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정치 복귀 선언…전당대회 출마 여부 주목
홍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0일 “대선이나 지방선거 때의 홍준표의 말이 옳았다는 지적에 힘입어 다시 시작 하고자 한다”며 정치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6월 총선 참패 후 당에서 물러난 홍 전 대표는 채 5개월도 안 돼 정치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홍 전 대표가 정치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한국당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재도전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나라가 이렇게 무너지고 망가지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며 현실 정치 복귀 의사를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정계를 떠난 일이 없기에 정계 복귀가 아니라 현실 정치로의 복귀라고 해야 정확하다”고 적었다.

특히 홍 전 대표는 “12월 중순 국민과의 직접 소통 수단인 홍카콜라 TV를 통해 그동안 못다 했던 내 나라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리덤 코리아를 통해 이 땅의 지성들과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 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그것만이 좌파 광풍 시대를 끝내고 내 나라를 살리는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6·13 지방선거 참패 이튿날인 14일 대표직 사퇴 후 7월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9월15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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