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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혁신으로 에너지전환 선도

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혁신으로 에너지전환 선도

기사승인 2018. 11.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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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해상풍력
한국남동발전이 지난해 11월 완공한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전경. /제공 =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좁은 국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완수함으로써 에너지전환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20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10월30일 준공식을 한 군산수상태양광발전소는 20만4094㎡(약 6만평)에 설비용량 18.7MW 규모로 국내수상태양광 중 최대규모다.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가 약 5개월 만인 7월부터 발전설비를 갖추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남동발전은 연간 2만5322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약 7450 가구가 안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 사업이 주목받는 점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좁은 국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사례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보다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해 11월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이 사업은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 해역에 설치한 해상풍력발전단지로 3MW용량 해상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한 30MW 규모의 대형해상풍력발전 사업이다. 풍력발전사업은 주로 육상에서 이루어졌으나 남동발전은 국내 최초로 제주에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함으로써 에너지전환시대에 한발짝 다가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와함께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 국내 처음으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계통 연계형 영농형 태양광의 발전개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경남 고성군의 약 6600㎡ 규모의 부지에 100kW급 태양광설비를 설치, 벼농사와 함께 태양광 전력생산과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우리가 목표로 하는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20% 확대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에너지전환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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