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구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교육 실시

대구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8. 11. 20. 17: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구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민간시설 관계자 및 시·구·군 공무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백화점, 대형마트, 일반·요양병원,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민간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관리와 훈련 조기 정착을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

2015년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민간이 소유한 바닥면적 5000㎡ 이상인 문화·집회시설, 종교·판매·여객용 운수·관광시설,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하고 매년 1회 이상 자체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이는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미리 예방하기 위한 장치이다.

시는 지난 3월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한 법정 다중이용시설 113개소(2018년 6월 기준)외의 일반?요양병원,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중·소규모 다중이용시설 605개소에 대하여 위기상황 매뉴얼(소방계획서 포함)작성 교육을 실시했다.

매뉴얼의 주요내용은 화재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평상시 안전점검, 교육·훈련, 매뉴얼 정비 등 예방 대비 활동 △위기상황 발생 시 대피유도 및 상황전파 등 초동대응 △자체수습 불가시 유관기관 합동대응 등 총력대응으로 단계별 임무와 역할, 위기대응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초동 대응을 알기 쉽게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했다.

최삼룡 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다중이용시설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 및 훈련 방법 교육을 계기로 시설 주 스스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각 시설별로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