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남양주 마석에서 인천 송도까지 운행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했다.
조광한 시장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을 비롯 GTX-B 노선 관련 단체장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국토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지난해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수도권 GTX-B노선을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과 조속한 건설을 요구했다.
이날 조 시장과 단체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기존 광역교통시설로는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해소하기 어렵고 지역 간 주거 편중화도 심각한 상황에서 GTX-B노선은 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또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계획을 환영하며 수도권 미래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될 GTX-B노선을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단체장들은 이날 GTX-B노선의 조기 착공과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정당과 지역을 초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을 함께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