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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전개

대구 남구,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전개

기사승인 2018. 11. 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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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여성 아너소사이어티 김기호, 연탄 1500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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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구 대구시 남구청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19일 김기호씨(왼쪽 다섯번째),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 심인중·고등학교 학생, 관계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봉사를 실시하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대구 남구
대구시 남구는 지난 19일 대명3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추진위원회와 심인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연탄배달봉사를 펼쳤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연탄 봉사활동은 대구 첫 여성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김기호씨가 전개해온 나눔으로 연탄 1500장(100만원 상당)을 기부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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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대구 첫 여성 아너소사이어티 김기호씨(오른쪽)가 심인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남구 지역 이웃에게 직접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제공=대구 남구
이날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나눔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명3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추진위와 심인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연탄배달 봉사에 나섰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로의 얼굴에 연탄을 묻혀가며 장난을 치면서도 연탄을 나르는 순간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가정은 “연탄을 지원해주셔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착한 나눔은 번진다는 생각으로 지역 사회에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계시는 김기호 아너소사이어티께 감사를 드린다”며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데 겨울나기를 걱정하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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