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kaoTalk_20181120_171706117 | 0 | 갤럭시S10 디자인 특허./렛츠고디지털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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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우는 ‘풀스크린’ 구현을 위해 지난해 애플이 선보인 ‘노치’ 디자인에 이어 ‘홀’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홀 디자인은 스마트폰 상단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를 위한 작은 구멍만 남겨놓고 나머지를 디스플레이로 채운 것을 말한다.
이 디자인은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X에서 선보인 노치 디자인보다 스마트폰 전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면적이 늘어나게 된다.
노치 디자인은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하고 노치 부분에 카메라, 스피커, 센서 등을 탑재하는 것으로 올해 화웨이와 LG전자, 샤오미 등 다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노치 없이 베젤이 없는 스마트폰 구현을 위해 앞서 왼쪽 상단에 구멍이 뚫린 갤럭시A8s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도 이러한 모양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발표했다.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A8s에서 ‘인피니티O’ 디자인을 먼저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