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정책대안제시·지적 ‘돋보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정책대안제시·지적 ‘돋보여’

기사승인 2018. 11. 20. 17: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학부모·학생 목소리 대변, 종합감사 실시로 정책대안 제시
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다./제공=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11대 전남도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9일 14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 되면서 교육위원회가 학생과 학부모 등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돋보이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시험지 부정유출 대책, 학교폭력 대책 촉구, 성적중심 학생차별 문제 시정, 함평골프고 실습비 부당집행 확인,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의 낮은 참여율과 만족도 제고, 지자체 교육경비 지원과 지역사회와 소통, 반복되는 학교건물 방수공사 대책, 다문화 교육정책 방향 전환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전남도교육청만 학교안전공제와 개인실비보험의 이중지급이 안되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학교내 안전사고로 부상당한 학생이 실비보험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당초 행정사무감사에 각급 학교장들이 출석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으나,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학교장들에 대한 질의답변을 통해 학교 교육현장의 현안을 살핌으로써 오히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교육위원회는 예년과 달리 직속기관과 시·군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후 마지막 날인 19일 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교육감을 상대로 전남교육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우승희 위원장은 “감사 지적사항과 정책대안 등에 대해서는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전남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