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 유치원 일반 원아 모집 오늘 시작…홈페이지 마비

처음학교로, 유치원 일반 원아 모집 오늘 시작…홈페이지 마비 /처음학교로

2019학년도 유치원 일반 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사립 유치원 60% 이상이 참여한 온라인 입학시스템 '처음 학교로'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1일 오전 온라인으로 유치원 일반 모집에 지원하려는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처음학교로' 누리집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 신청·추첨·등록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으로, 온 가족이 '공 뽑기' 등 현장 추첨에 동원되는 불편을 줄이고, 학부모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교육당국이 다양한 제재와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참여를 독려하면서 사립유치원의 60%인 2448곳이 시스팀을 통해 원아를 모집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니 기다리라는 문구가 뜬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서버를 증설했는데도 동시 접속자가 워낙 많아 접속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선착순 모집이 아니므로 오는 26일까지 언제든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