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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붉은달 푸른해’ 서정주 시 ‘문둥이’ 등장…보리밭에 달 뜨면 ‘섬뜩’

수목드라마 ‘붉은달 푸른해’ 서정주 시 ‘문둥이’ 등장…보리밭에 달 뜨면 ‘섬뜩’

기사승인 2018. 11.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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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붉은달 푸른해
수목드라마 '붉은달 푸른해'에서 서정주 시인의 시 '문둥이'가 등장했다.

21일 첫 방송된 '붉은달 푸른해'에서는 서정주 시인의 시 '문둥이'가 등장해 섬뜩함을 더했다.


문둥이는 '해와 하늘 빛이 문둥이는 서러워/ 보리밭에 달 뜨면 애기 하나 먹고/꽃처럼 붉은 울음을 밤새 울었다'는 내용이다.


방송에서는 극중 김선아가 보리밭에 달 뜨면 이라 말하는 장면이 담겨 이날 실시간 검색어에 해당 구절이 오르기도 했다.


한편 '붉은달 푸른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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