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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범…‘사랑의 온도탑’ 제막

대구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범…‘사랑의 온도탑’ 제막

기사승인 2018. 11. 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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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
내년 1월31일까지 99억8900만원 모금액 목표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일 오후 기부문화의 일번지인 대구의 심장 동성로에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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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20일 오후 동성로에서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제공=대구시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연말연시 많은 시민들이 모금 참여를 통해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의 나눔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나눔 캠페인의 슬로건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사랑의 열매와 대구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행복한 대구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경상중학교 LOVE HIT 세로토닌 드럼 클럽’의 식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 이웃사랑 성금전달식,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과 더불어 1억여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 순으로 진행돼 ‘희망2019 나눔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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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동성로 ‘사랑의 온도탑’ 모금함 앞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중앙),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오른쪽 다섯번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오른쪽 네번째 ) 등 대구모금회 관계자들이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모금 목표액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대구시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 목표액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사정을 감안해 지난해 모금액과 동일한 99억8900만원이며 캠페인 기간 대구시민들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舊) 중앙치안센터 앞에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다.

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를 나눔 문화 일번지로 만들기 위한 착한 △대구 캠페인 착! 착! 착! 착!(개인 정기기부) △나눔 리더(1년 이내에 100만원 이상 기부) △나눔 리더스클럽(각종 협회, 모임 등의 단체가 1000만원 이상의 성금 기탁, 3년 내 약정) 등 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위한 다양한 기부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가 ‘기부문화의 일번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달궈 모두가 살맛 나는 세상,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대구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송사에 성금 및 물품을 기탁, ARS 기부전화(1통화 2000원)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또 은행, 공공기관 등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등록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 돼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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