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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연말까지 추가 수주 기대”

“삼강엠앤티, 연말까지 추가 수주 기대”

기사승인 2018. 11. 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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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1일 삼강엠앤티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1200억원 추가 수주가 기대, 2019년 본격 실적 턴어라운드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7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강엠앤티는 조선업의 불황속을 견뎌냈고 2017년 삼강에스앤씨 인수를 통해 신·수리조선까지 사업을 다각화하였다”며 “삼강엠앤티는 2018년 10월 기준 조선 502억원, 플랜트 497억원, 강관 315억원을 수주했으며, 연말까지 약 1200억원(플랜트 1000억원, 강관 200억원)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년은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약 9000억원의 수주 가능성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블록 442억원, 육상플랜트 862억원, 해양플랜트 4908억원, 강관 371억원, 특수선 1280억원의 수주 가능 계약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플랜트 부문에서 2019년 대만과 일본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발주가 예정되어 있어 각각 1600억원과 700억원의 수주와 글로벌 선주발 부유식원유저장설비(FPSO) 2500억원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수주 가능 계약 수치는 가능성 높은 계약들만 추린 보수적인 금액으로 각 계약들이 진행된다면 향후 3년 이상 큰 폭의 실적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또한 2018년 10월 STX조선의 특수선 사업부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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