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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18 지자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 ’대상 수상‘ 쾌거

함평군, ‘2018 지자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 ’대상 수상‘ 쾌거

기사승인 2018. 11. 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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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지표 10개 부문 지수평가, 주민행복도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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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행 전남 함평군수
전남 함평군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년 지자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평가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제, 의료, 복지, 공동체 의식 등 정량·정성지표 10개 부문을 지수화해 평가했는데, 주민행복도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차량 임대사업체 유치를 통한 세수 확대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도를 통한 군민 중심 행정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축산업 경쟁력 향상 △찾아가는 이동진료실을 비롯한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7기가 새롭게 출범한 올해 함평군은 지난 7월 말 하이글로벌그룹과 내년까지 총 4만5000대 가량의 렌터카를 함평군에 등록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10월말 기준 4억3000여만 원의 세수를 올렸다.

지난 9월에는 지역버스업체와 ‘함평군 농어촌 버스 단일 요금제’ 협약을 체결하면서 지난달 1일부터 함평군 관내 어디든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 1,000원, 청소년 800원, 초등학생 500원의 요금만 받으며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했다.

9월 말에는 군 최초로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민원행정에 정통한 퇴직 공무원 2명을 민원매니저로 고용해 인·허가 등 복합민원을 신청하는 민원인이 불필요한 방문 없이 한 번에 전문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게 했다.

여기에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민수당(가칭) 지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에 나서는 한편, 해당 조례안도 현재 관련부서에서 제정 중에 있어 이르면 내년에는 실제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대표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는 함평나비대축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7억 9000여만 원의 입장료 수입과 10억여 원의 농·특산물 판매액을 기록했고, 21만여 명이 몰린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액이 11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이 상은 500여 공직자와 3만 4천여 군민이 평화롭고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어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친 결과라 생각한다”며 “모든 영광을 군민과 향우, 동료 공직자 여러분에게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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