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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로 재탄생…토이저러스, 23일부터 예약 판매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로 재탄생…토이저러스, 23일부터 예약 판매

기사승인 2018. 11.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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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 4종 모음컷 (1)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 4종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가 30년 만에 피규어로 다시 한번 날아오른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23일부터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 4종을 토이저러스몰에서 각 1만9800원에 예약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날아라 슈퍼보드’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가 원작으로, 중국의 4대 기서 ‘서유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만화영화다. 주인공인 ‘미스터 손’이 삼장법사 등 일행들과 함께 요괴들을 퇴치하면서 여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990년 8월 지상파(KBS)에서 1기가 첫 방영된 이후 2001년 5기까지 시리즈로 방영됐으며, 1992년 11월29일 주간 시청률이 42.8%를 기록하는 등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기공룡 둘리’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꼽힌다.

토이저러스가 예약판매하는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는 노메이크 스튜디오 김경인 작가가 원형을 제작했으며, 허영만 화백의 검수를 받아 미스터손(9cm)·사오정(8cm)·저팔계(12cm)·삼장법사(14cm) 등 1기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4종으로 제작됐다.

토이저러스는 예약판매를 기념해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날아라 슈퍼보드’ 극장판 티저 영상을 예약페이지에 단독으로 공개한다. ‘날아라 슈퍼보드’ 극장판은 시너지미디어·SK브로드밴드·문와쳐 3사가 공동 제작하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요괴와 인간이 함께 사는 월드랜드에서 미스터 손과 사오정, 저팔계가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롯데마트는 예약 판매 기간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를 구매한 고객에게 예약 특전으로 디오라마 백그라운더를 증정할 예정이며, 배송은 2019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3일부터 토이저러스 잠실점에서 실물도 확인할 수 있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부터 토이저러스는 7080 아빠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토종 캐릭터를 중심으로 피규어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단순한 키덜트 상품을 넘어 국내 캐릭터 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토이저러스가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독점제안 매장으로 고객들에게 각인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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