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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옛 영등포교도소 공사 시작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옛 영등포교도소 공사 시작

기사승인 2018. 11.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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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개발 완료 예정 … 주상복합·아파트·공원·종합행정타운 등 들어서
이전부지현장사진)
구로구가 23일 착공식을 하는 고척동 옛 영등포교도소부지 현장.
서울 구로구는 23일 고척동 옛 영등포교도소 부지 개발을 위한 착공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6월 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 10만5087㎡에는 25∼45층 6개 동의 주상복합 건물과 23∼35층 5개 동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이는 2200여 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이며 쇼핑몰과 7191㎡ 규모의 공원도 만들어 진다.

또 1650㎡ 부지에 건강생활지원센터·도서관·보육시설·시설관리공단 등이 입주할 복합청사가 건립되고 3300㎡ 부지에는 구로세무서도 건축된다.

착공식은 추진경과 보고를 비롯해 축사와 기념 시삽, 현장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교정시설이 천왕동 부지로 이전한지 7년 만에 착공하게 됐다

고척동 옛 영등포교도소는 1949년 지어져 2011년 10월 구로구 천왕동으로 이전하기까지 62년 동안 서울 시내 유일 교정시설이었다.

이성 구청장은 “개발이 완료되면 단절된 도시기능이 회복되고 고척동이 구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교정시설 부지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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