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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캠페인 전개

밀양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18. 11. 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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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화재예방 캠페인 중인 119소년단 사진
밀양소방서 관계자와 밀성토등학교 한국 119소년단이 지난 20일 내이동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밀양소방서
경남 밀양소방서가 지난 20일 내이동 일원에서 밀성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 28명과 지도교사가 참가한 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캠페인을 벌였다.

21일 밀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 대 이상 소화기 · 화재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라는 문구를 이용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설치 대상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으로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 9일 삼랑진읍 소재 주택 부엌에서 발생한 화재를 집주인이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해 더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 실시 후 119소년단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방법 △소화기 사용법 실습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실습 등 학교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오경탁 밀양소방서장은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지키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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